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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체전, 2일차 수원시와 포천시가 각각 1위

기사입력 : 2019년05월10일 20:12

최종수정 : 2019년05월10일 20:12

안산시, 2일차 화성시 제치고 2위 기록
1부 성남시 고양시 용인시 후반 집중력이 순위 변수
2부 9위 가평군 이천시와 골프 공동 1위

 

[안산=뉴스핌] 정종일 기자 =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2일차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10일 오후 안산 와~ 스타디움 트랙에서 진행되는 육상 여학생 계주 예선에서 가평군 선수가 질주하고 있다. 2019.05.10 

[안산=뉴스핌] 정종일·이석구·정은아 기자 =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2일차 경기가 마무리 된 10일 현재 1부 수원시, 2부 포천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31개 시군 선수단이 각축을 벌인 2일차 13개 종목이 마무리 된 가운데 15개시가 참가한 1부에서는 종합득점 1만9544점을 획득한 수원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1만6285점을 획득한 안산시가 1만5021점을 얻은 화성시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또 16개 시군이 참가한 2부에서는 1만4920점의 포천시가 1위를 고수했으나 1만3017점의 이천시가 2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광명시가 1만2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2일차 중간 집계된 결과이나 향후 11개 종목의 결과가 집계될 경우 1부에서 1만3728점으로 4위를 차지한 성남시의 후반 집중력이 최종 집계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1만2248점의 고양시와 1만84점의 용인시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어 2부에서는 1만2239점으로 3위를 차지한 광명시 뒤를 의왕시 1만1785점, 양주시 1만1731점, 오산시가 1만1342점을 획득하며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고 있다.

부동의 1부 1위를 향해 달리는 수원시는 정구, 검도, 배드민턴, 보디빌딩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씨름과 사격은 공동 1위를 일궜으며 2부 1위 포천시는 종목 1위는 하나도 없지만 수영, 정구, 씨름, 검도, 배드민턴, 골프, 보디빌딩, 당구 탁구 등 8종목에서 3위를 기록해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반면 2부 9위를 기록한 가평군은 골프에서 이천시와 공동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아있는 11개종목의 경기가 마무리되면 11일 오후 3시30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폐회식 식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폐회식은 5시에 시작된다. 2019.05.10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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