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광한루 600년 변하지 않는 사랑이야기’를 매주 토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일원에서 상설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는 올해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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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노상놀이 광한루 600년 변하지 않은 사랑이야기 공연 모습[사진=남원시청] |
노상놀이는 올해로 광한루 600년을 맞이하여 변하지 않는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6개 분야 15회 거리공연을 추진하게 된다.
풍물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광한루 600년 변하지 않는 사랑이야기, 오작교 건너기, 노상놀이 체험, 변사극 춘향전 그대는 내사랑, 관객과 함께하는 길쌈놀이 및 사진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한루 600년을 기념하여 변사극 춘향전 그대는 내사랑을 선보이고 있다. 고전에 현대적 시각을 가미하여 코믹하게 연출하여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남원시는 이번에 추진하는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 추진결과를 토대로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내년에는 가장 남원다운 소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