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오후 5시 워싱턴' 美-中 담판 드라마의 결말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전세계의 시선이 9일(현지시각) 오후 5시 워싱턴을 향하고 있다.

무역 협상의 타결과 결렬을 판가름할 담판에 주요 외신들의 앵글이 집중됐고, 금융시장은 숨을 죽이는 모습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을 필두로 워싱턴에서 이뤄진 중미 장관급 무역협상 [사진= 로이터 뉴스핌]

협상 결과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결 가능성을 언급하며 급랭한 투자 심리를 일정 부분 진정시켰지만 10일 0시 관세 인상 시한을 불과 7시간 앞두고 양국 정책자들이 극적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인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주 중국과 무역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서신을 받았고, 전화 통화를 가질 뜻을 밝히며 지난 주말 관세 인상을 언급한 이후 강경한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는 움직임을 취했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어렵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준비한 협상 카드를 지켜보겠다”며 결과가 중국 측의 약속 이행에 달렸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지난해 관세 시행에서 제외된 3250억달러 규모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단행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협상의 결과에 대해 전혀 예상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세가 최선의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막판까지 중국에 대한 압박을 늦추지 않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류 허 중국 국무원 경제 담당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번 협상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개시, 만찬으로 이어지며 10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관세 인상 시한으로 예고된 10일 자정 이전까지 전반부가 분수령이라는 것이 주요 외신들의 의견이다.

이날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9일 오후 회동에서 양측이 시스템 개혁을 둘러싼 이견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경우 관세 인상이 철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제시하는 협상안을 저울질하겠다는 움직임이지만 류 부총리가 만족할 만한 카드를 내밀 것인지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날 중국 관영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글로벌 타임스는 류 부총리를 포함한 중국 정책자들의 방미가 단순히 미국 측의 초청을 받았기 때문에 이뤄지는 것일 뿐 그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대로 약속을 뒤집은 일이 없다고 주장하고, 이날 협상에서 이에 대한 사실을 명확하게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블룸버그에 따르면 후 시진 그로벌 타임스 편집인은 자신의 트윗을 통해 “협상에 참여하는 소식통이 합의 도출 가능성이 ‘제로’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류 부총리와 회담을 가질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1일 이후 협상이 진전을 이루면서 류 부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할 때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의견을 교환했던 것과 상이한 모습이다.

중국 매파로 통하는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판단에 중차대한 담판이 달렸다는 데 시장 전문가들은 긴장감을 내비치고 있다.

워싱턴 정책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류 부총리의 만남이 결정될 경우 청신호로 해석할 수 있고, 이에 대한 결정은 마지막 순간에 내려질 여지가 높다고 전했다.

지난주까지 양국은 이번주 협상 타결과 함께 정상회담 추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 이후 두 정상의 회동은 보류된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막판 타협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는 모습이다. 전미소매업협회의 데이비드 프렌티 부대표는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중국 협상 팀이 파국을 막을 수 있는 합의안을 제시할 것을 희망할 뿐”이라고 말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