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솔라서 고품질 모듈·솔루션·전력 리테일 사업 등 소개
김희철 사장 "확고한 입지 기반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한화큐셀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태양광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유럽 현지에 적합한 고품질 모듈과 각종 솔루션을 선보여 시장 내 지위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겠단 각오다.
인터솔라 유럽(Intersolar Europe) 2019 한화큐셀 부스. [사진=한화큐셀] |
한화큐셀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Intersolar Europe) 2019'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한화큐셀은 올해 인터솔라에서 출전 업체 중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태양광업계 내 선도적 위치를 입증하고, 고품질 태양광 모듈과 주택·상업용 솔루션, 전력 리테일 사업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우선 유럽 시장에 적합한 고품질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를 전시한다. 큐피크 듀오는 지난해 태양광 모듈 중 유일하게 인터솔라 어워드를 수상,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달 말 출시한 최대 출력 420와트피크(Wp)의 큐피크 듀오 G6와 전후면 발전으로 좁은 지역에서도 효율적인 전기 생산이 가능한 양면발전모듈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상업용 설치 자재인 큐플랫(Q.FLAT)도 전시한다. 큐플랫은 상업시설의 편평한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설치하는 자재로 설치기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한화큐셀은 최근 유럽 내에서 에너지 자가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 각 가정에서 에너지를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주택용 솔루션 큐홈플러스(Q.HOME+)도 소개한다. 큐홈플러스는 인버터와 배터리,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결합된 주택용 솔루션이다.
가정에서 소비하고 남은 잉여 전력을 외부 에너지 저장소에 모아뒀다가 필요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큐홈클라우드(Q.HOME CLOUD)'도 함께 전시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이 목표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전기를 합리적인 판매하는 전력 리테일 사업 큐에너지(Q.ENERGY)도 소개할 계획이다. 독일은 소비자가 직접 전기를 매입해 사용할 수 있고, 매입 가격은 시간단위로 변한다. 큐에너지는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전기를 매입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구매까지 진행해준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지난해 독일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은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태양광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셀과 모듈 제조사의 확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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