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오는 21일까지 ‘태국 방콕 국제 기계전시회(METALEX 2019)’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동남아 지역 최대 공작기계 및 금속가공기술 전문 전시회로,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열린다.
부산무역회관 전경[사진=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2019.5.8. |
지난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50여개국 3300개사가 참가해 금속가공기계, 자동화기기, 용접, 금형 등의 제품을 소개했고, 약 10만여명이 방문하여 동남아 최대 국제기계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관심있는 부산지역 수출업체는 부산시해외마케팅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업 가운데 6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태국 국제기계전에 마련되는 부산관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를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허문구 부산지역본부장은 "지난해 부산의 수출액 144억원 중 기계류 수출은 6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43.8%)을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11월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더불어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부산 기계 수출기업은 양국 간 경제교류 활성화의 첨병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