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750억원 투입...화천․양구․인제․고성 전선지중화 올해 완료
[춘천=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도는 평화지역 5개 군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화된 경관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강원도청[뉴스핌DB] |
8일 도에 따르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테마 발굴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시가지 경관계획을 수립하고자 경관조성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를 상반기내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경관조성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평화지역 경관개선 마스터플랜 보고회'를 7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최문순 도지사와 평화지역 도의원, 군별 실무부서장, 용역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면회객․관광객 유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경관조성 방안을 중점논의 했다.
올 상반기 마스터플랜을 완료하면, 이에 따른 경관사업은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해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3년간 750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올해 확보된 200억원을 투입해 환경쉼터, 공중화장실 등 공공사업 위주로 우선 추진하고,전선지중화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화천․양구․인제․고성은 올해 내 먼저 완료해 경관사업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전선지중화
또한 2021년까지는 잔여 사업비 550억원을 모두 투입해 조속히 완료함으로서 경관환경을 저해하는 시설물 정비 등을 가장 효율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평화지역이 낙후된 지역 이미지에서 탈피해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