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천해성 "인도적 대북 지원, 北과 협의 통해 적극 추진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16:26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16:27

문재인정부 2주년 정책 컨퍼런스
"남·북, 경제공동체로 통일 실현할 것"
"평화·경제 선순환 구도 만들어야"
"남북경협, 생존·번영 위한 유일한 해법"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7일 ”남북 경제공동체를 통해 사실상의 통일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2주년 정책 컨퍼런스’ 세션2 평화번영 순서에 발제자로 나서 한반도 평화와 경제 선순환의 의미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천 차관은 “70년간의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공고한 평화와 경제적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 구도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사진=뉴스핌 DB]

천 차관은 이어 “호혜성에 기반을 둔 남북 경제협력은 적극적인 평화 촉진의 수단이자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며 “남북 간 평화가 정착되고 남북 주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으로 실질적인 평화통일 상태가 실현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한반도 신(新)경제구상’을 통해 남북한과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동북아 차원에서 ‘평화→경제→평화’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질서를 창출할 수 있다”며 “주요 국가들과 호혜적 이익을 나누는 경제 협력의 확대는 남북한의 공동번영을 넘어 동북아 전체의 평화번영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천 차관은 아울러 ‘정부의 향후 대북정책 추진 방향’과 관련, “긴밀한 한미 협의를 바탕으로 현 상황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며 “인도적 민생분야 등에서의 협력은 북한과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면서 남북관계 발전 토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차관은 그러면서 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남북관계 진전을 모색하면서 북미 간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