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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여당, 민생 살리려면 패스트트랙 철회하라”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15:17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15:25

7일 오후 2시 부산 덕포시장 찾아 지지 호소
“패스트트랙 태워 국회 멈춰놓고 이제와 민생”
“독재라고 말할 수밖에 없어…반드시 막겠다”

[부산=뉴스핌] 김승현 김규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진지한 마음으로 민생을 챙기고자 한다면 패스트트랙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사상구 덕포 지하철역에서 “진지한 대화를 통해 민생을 살리고 우리나라의 안전과 미래를 기약해나갈 수 있는 합리적인 합의를 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뉴스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후 2시 부산 덕포 시장을 방문한 뒤 덕포 지하철역에서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2019.05.07. kimsh@newspim.com

황 대표 “최근 민주당에서 (한국당에) 빨리 국회로 돌아와 민생을 챙기라는 말을 한다. 참 뻔뻔스러운 이야기”라며 “잘못된 방향으로 잘못된 의도로 패스트트랙을 태워 국회를 멈추게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민생을 챙기긴 뭘 챙기냐”라고 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그동안 민생을 챙기는 것이 누구였나. 저는 당에 들어와서부터 경제와 민생을 꼭 살려야한다고, 그것이 우리의 제1 과제라며 많은 현장과 사람들을 만났다”면서 “이 분들은 한결같이 ‘제발 살려달라’고 말씀하신다. 경제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선거가 웬말인가, 공수처는 무슨 이야기인가”하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정부의 이 같은 폭정은 독재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며 “한국당이 반드시 막아내고 이겨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고 경제 살릴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뉴스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후 2시 부산 덕포 시장을 방문한 뒤 덕포 지하철역에서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2019.05.07. kimsh@newspim.com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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