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인제군은 5월부터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 품질 향상과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PVC카드식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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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뉴스핌DB] |
면허증 발급기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종이 코팅 형태의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에서 PVC카드 면허증으로(일반 운전면허증과 동일) 변경됨으로써 약 30분 이상 소요되던 조종사 면허증 발급 시간을 5분으로 대폭 단축한다.
또한 기존 종이코팅 재질의 면허증은 물기에 취약하고 들뜸현상 등이 나타나 소지하기 불편하고 쉽게 훼손됐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휴대성 및 내구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PVC카드 조종사 면허증은 운전면허증 및 주민등록증과 같이 위조방지 기능의 홀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관리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발급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면허증의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군민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수는 1580개이며 매년 400여건 이상의 면허증을 발급 및 재발급하고 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