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화력 타격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조선중앙통신(KCNA)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동해 해상에서 진행된 전연 및 동부 전선 방어부대들의 화력 타격 훈련을 지도했으며 이 자리에는 김평해 부위원장, 오수용 경제담당 부위원장, 리병철 제1부부장, 조용원 부부장을 비롯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참석했다.
KCNA는 전날 훈련이 전연 및 동부 전선 방어 부대의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 유도 무기 운영 능력, 화력 임무 수행 정확성, 무장 장비들의 전투적 성능을 판정 검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그 어떤 세력들의 위협과 침략으로부터도 나라의 정치적 자주권과 경제적 자립을 고수하고 혁명의 전취물과 인민의 안전을 보위할 수 있게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면서 전투력 강화를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 2일차 회의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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