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최다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기아자동차가 올해 4월 전 세계 시장에서 22만7773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4월 전 세계 시장에서 국내 4만 2000대, 해외 18만 577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22만 777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0% 감소, 해외 판매는 2.5% 감소한 것.
기아차는 지난 달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0% 감소한 4만 2000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은 카니발(6110대)로지난해 4월부터 13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18만 5773대를 기록했다. 유럽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중국 등 일부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기아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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