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물가 상승률 목표치 밑돌아”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03:24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03: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유지했지만 물가 상승률이 낮아졌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앞으로 물가 오름세가 연준의 목표치 부근으로 오르기를 기대했다. 통화정책에 대해 인내심을 갖겠다는 기존의 방침도 유지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2.25~2.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와 일치하는 결과다.

정책 성명서에서 연준은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면서도 최근 물가 상승률 하락을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연준은 3월 FOMC 회의 이후 나온 정보를 종합해 볼 때 미국의 경제 활동이 탄탄한 속도로 확장했다고 판단했지만, 전반적인 물가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면서 낮은 물가 상승률이 에너지 가격 하락 때문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물가 상승률이 2% 근방에 머물렀다는 평가를 2%보다 낮아졌다고 변경했다. 

다만 연준은 경제가 양호한 상태가 있으며 탄탄한 일자리 증가 및 경제 성장, 연준의 목표치인 2% 물가에 가까운 물가 상승률이 가장 가능성 큰 결과라고 판단했다.

연준은 향후 기준금리 변경의 시점과 정도를 정함에 있어 완전 고용과 2%의 물가 상승률 목표를 고려하며 고용시장 여건과 물가 압력, 물가 기대, 금융 및 국제 상황을 참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한 결정은 FOMC 통화정책 결정 멤버 전원의 찬성으로 이뤄졌으며 연준은 통화정책에 대해 인내심을 갖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금융시장은 잠시 후 진행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요구대로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한 상황인지에 대한 연준의 의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최근 낮은 물가 상승률에 대한 파월 의장의 견해에 귀를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준비제도 본부.[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