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오는 4일부터 2일 간 갑천면 구방리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2019 횡성호수길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횡성 호수길축제 포스터 [사진=횡성군청] |
호수길축제는 호수길향토식당과 횡성호수 물고기 전시, 농특산물 판매장, 횡성체험휴양마을협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숲속카페, 호수카페, 느린우체통, 물시음회, 횡성호수9경 사진 전시부스는 호수길 걷는 곳곳에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첫째날인 4일 오전 10시부터 갑천면 19개리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주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호수길 오행시 짓기, 치어방류행사, 건강훌라후프 대회 등 호수길 이벤트가 열린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걷기행사와 치어방류행사, 개막식과 호수콘서트를 끝으로 첫 날 행사가 마무리 된다.
특히 오색꿈길 걷는길로 추가 조성된 뱃머리전망대(횡성호쉼터)를 통과하는 구간은 횡성호수의 중앙 부분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둘째날인 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호수그림 그리기 대회가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오후에는 주민자치공연프로그램과 지역합창단 공연, 호수가요제가 열리고 다양한 경품 추첨과 함께 폐막 행사와 공연이 준비돼 있다.
진기선 횡성호수길축제위원장은 "관광객들이 호수길 곳곳에 포토존과 호수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건강과 힐링을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횡성호수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