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양주시가 안전점검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양주소방서와 함께 관내 경로당 156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양주시와 양주소방서가 함께하는 소방특별점검 모습 [사진=양주시] |
이번 특별점검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소방서 특별조사팀, 119안전센터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소화기, 소방안전설비 정상 작동 여부, 가스밸브 안전상태, 각종 인화물질, 보일러실 차단기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사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양주시 사회복지과로 이관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간단한 소방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경로당에 대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을 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여가 복지시설 등의 조성에 초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올 하반기에도 소방·전기 등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경로당을 대상으로 소화 설비, 가스시설, 생활 속 불편사항 등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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