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로이터=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 4월 수출입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통계국(GSO)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를 인용, 베트남 4월 수출이 199억달러(약 23조1636억원)로 집계돼 전년비 7.5% 증가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4월 수입은 206억달러(약 23조 9784억원)로 무려 17.6% 늘었다.
이에 따라 4월 무역수지는 7억달러(약 8148억7000만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수출 품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스마트폰과 의류, 가전기기로 기록됐다. 핵심 수입 품목은 전자기기와 기계류, 섬유로 집계됐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의 2019년 1~4월 수출은 5.8% 증가한 약 78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수입은 약 780억5000만달러로 10.4% 늘어나, 7억12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
베트남 동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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