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인구감소를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 침체와 지역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 소득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킴으로써 시민 모두가 잘사는 사회구조를 만들고자 마련한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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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은 정읍시 전경)[사진=정읍시청] |
시는 7월에 금융기관 협약 및 가맹점 모집을 진행하고, 9월 관리시스템 구축 및 보급, 10월부터 상품권을 제작할 예정이며 11월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규모에 따라 발행금액 또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읍사랑상품권은 지역자본의 선순환 경제를 구축해 자본이 일부에 편향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질서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