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F "한국형 제품 개발 확대"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유)그룹세브코리아는 독일 판매 1위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더블유엠에프(WMF)의 국내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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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슈스터 WMF 부사장. [사진=김양섭 기자] |
스테판 슈스터 독일 WMF그룹 브랜드 부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효자동 아름지기에서 열린 WMF 한국 시장 진출 간담회에서 "160년의 역사와 기술력을 지닌 독일 정통 브랜드 WMF를 한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온·오프라인 다방면으로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룹세브코리아는 WMF의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주방용품으로 ‘퓨전테크(FUSIONTEC)’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WMF ‘퓨전테크’는 석영, 장석 등 30여 가지 이상의 천연 미네랄과 특수 강철이 일체형으로 결합돼 만들어진 특별한 소재로, WMF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주방용품이다.
자연 그대로의 소재로 만들어진 ‘퓨전테크’는 재료의 맛과 향, 영양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주며, 천연 미네랄의 항균 효과로 유해한 균의 증식을 막아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원적외선이 방출돼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오래도록 보존해준다. 퓨전테크의 전 제품은 열전도가 빨라 조리시간을 단축시키며, 바닥부터 옆면까지 고른 열 분배로 음식을 골고루 조리할 수 있다. 특히 건강한 요리를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취향과 오랜 조리 시간이 필요한 한국 요리에 잘 맞는다.
WMF는 ‘퓨전테크’와 함께 한국 식생활을 고려한 다양한 한국형 제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선영 그룹세브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WMF '퓨전테크'는 오랜 조리 시간이 필요한 한국 요리 특성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한국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주방용품"이라며,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의 프리미엄 주방용품이 앞으로 국내 주방용품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력과 아름다운 디자인의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WMF는 유통 채널의 확대 및 고급화를 통해 독일 판매 1위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소비자들의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는 "WMF의 프리미엄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극 전파하면서 커뮤니케이션하겠다"며 "고품격 제품을 소개해 수준높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853년 독일 남부의 가이슬링엔(Geislingen) 지역에서 설립된 WMF는 1862년 런던 세계박람회에서 은도금 식기로 디자인상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독일 판매 1위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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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이사. [사진=김양섭 기자]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