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강원도는 지난 3월 31일 첫 증편운항을 시작한 원주~제주노선의 한달간 탑승실적을 분석한 결과 탑승률 80%를 이상을 상회하는 등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30일 밝혔다.
원주공항[뉴스핌DB] |
도에 따르면 해당노선의 일일 탑승률은 운항기종에 따라 소폭 등락이 있으나 본격적인 관광 시즌인 4월 둘째 주부터는 평균 탑승률이 85%에 육박하는 등 높은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4월부터는 도내 초·중·고교 수학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증편운항 기간 내내 원주공항을 통해 제주를 오가는 발길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탑승률 80% 이상 지속 유지를 위해 여주, 이천, 양평, 제천, 제주도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거리 홍보 캠페인 진행, 도 경계지역 지자체 및 유관기관, 여행사 대상 운항정보 안내문 발송 등 모객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홍보 및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는 그 동안 원주~제주노선 증편운항에 따른 탑승률 제고를 위해 도내 각급 기관․단체․기업에 증편운항 안내문 발송, 도내 여행사 대상 증편운항 설명회 개최, 방송매체 광고, SNS 홍보, 도․시군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해 왔다.
강원도 관계자는“오는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하계 증편 운항기간의 탑승률 80% 이상 유지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동계기간까지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적극 공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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