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54위·안병훈 56위·임성재 59위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김비오가 세계랭킹 1072위에서 540계단이나 급상승한 532위에 올랐다.
김비오(29)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7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3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무려 540계단 상승한 532위로 도약했다. 그는 2012년 5월 SK텔레콤오픈 제패 이후 코리안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7년만에 트로피를 든 김비오. [사진= KPGA] |
이경훈(28·CJ대한통운)은 29일(한국시간) 끝난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3위를 기록했지만, 세계랭킹은 지난주 237위에서 240위로 3계단 하락했다.
2인 1조 팀 경기로 펼쳐지는 취리히 클래식은 성적이 개인 세계랭킹에 반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세계랭킹 톱10은 변동 없이 더스틴 존슨(34·미국), 저스틴 로즈(38·잉글랜드), 브룩스 켑카(28·미국),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25·미국), 타이거 우즈(44·미국),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6·이탈리아), 브라이슨 디섐보(25·미국), 잰더 쇼플레(25·미국), 리키 파울러(30·미국)가 1위부터 10위까지 차례대로 자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4·CJ대한통운)가 54위, 안병훈(27·CJ대한통운)이 56위로 변동이 없었고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1계단 상승한 59위에 올랐다.
4월22일 끝난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려 세계랭킹을 846위에서 무려 335계단이나 끌어올린 최경주(49·SK텔레콤)는 3계단 하락한 514위를 기록했다.
이경훈이 세계랭킹 240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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