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북구 드림스타트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 골든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북구 드림스타트 독서 골든벨 모습 [사진=북구청] 2019.4.29. |
독서 골든벨은 부모와 아동이 함께 책을 읽는 기회를 가지도록 가정 내 독서습관에 관련된 문제를 맞혀봄으로써 아동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책에 대한 흥미와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초등 저·고학년으로 나누어 ‘책 빌리러 왔어요’(오진원 글, 정승희 그림), ‘서찰을 전하는 아이’(한윤섭 글, 백대승 그림) 등 선정도서 2권을 읽고 문제를 맞히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다 득점 순으로 대상, 으뜸상, 버금상을 선정·시상했다. 아울러 응원을 위해 참석한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화합의 시간도 준비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골든벨 대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의 작은 도전과 경험들이 훗날 더 큰 도전과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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