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로 실물결제 서비스 오픈
달콤커피 시작으로 피자·편의점 추가 예정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다날은 25일부터 일부 특수 매장을 제외한 전국 달콤커피 매장에서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의 페이코인(PCI)으로 커피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로써 국내 최초로 암호화폐 실물결제가 현실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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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다날] |
페이코인으로 달콤커피 음료를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페이프로토콜 월렛(PayProtocol Wallet)'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받아 설치해 사용하면 된다. 사용자 정보를 확인하는 최초 1회의 본인인증을 마친 후 생체인증 또는 간편비밀번호를 설정하면, 손쉽게 암호화폐 결제를 할 수 있다.
다날은 달콤커피 매장을 시작으로 5월 내에 도미노 피자 및 편의점에서도 안전하고 빠르게 페이코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페이코인으로 실물 결제가 가능해졌다"면서 "달콤커피를 시작으로 암호화폐 실물결제 서비스 개시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페이코인을 구매한 구매자들도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차별화된 암호화폐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페이코인을 통해 생활 속에 암호화폐가 들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이프로토콜의 페이코인은 지난 22일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을 통해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