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판로개척 지원…관광객에겐 양질의 생산물 싸게 판매
[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장날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횡성전통시장에서 '내 고향 주말장터'를 운영한다.
횡성전통시장 '내고향 주말장터' 포스터. [사진=횡성군청] |
25일 횡성군에 따르면 '내 고향 주말장터'는 지역에 삶의 터전을 잡고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수도권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생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지역에서 품질 좋은 지역 생산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차별화된 로컬푸드형 직거래장터와 계절 나물시장으로 운영한다.
특히 주말장터 개장식은 왁자지껄 횡성시장 마케팅 행사로 미스트롯 안소미씨 초청 공연 등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병행 추진해 침체된 횡성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횡성전통시장의 살거리·볼거리와 지역 유명 관광명소를 결합한 시장활성화 관광상품인 추억나들이사업을 연계·추진해 관광객유치와 시장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동섭 군 기업유치지원과장은 "횡성전통시장을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관광명소화시장으로 육성하겠다"며 "시장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지난해 총 15회의 '내 고향 주말장터'를 운영해 4600여 만원을 판매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