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국무부가 24일(워싱턴 현지시간) 러시아를 향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세력이 점령한 동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러시아 여권 취득 절차를 간소화하라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과 관련해 이같이 주장했다.
국무부는 "러시아는 이같은 고도의 도발적 행동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의 이같은 성명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북러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은 25일 오후 1시(현지시간·한국시간 낮 12시) 개최될 예정이다.
미일 외교장관 회담 이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4.19.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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