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상 이론 및 실전훈련 실시
[의왕=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의왕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9명을 대상으로 산불진화 전문훈련을 실시했다.
헬기를 이용한 산불 대비 진화훈련하는 모습 [사진=의왕시] |
이번 훈련은 최근 강원도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진화대원의 산불 대응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진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선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훈련을 진행했으며,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및 진화 기초이론 등 산불진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최명식 공원녹지과장은“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형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순찰과 초동진화로 산불 피해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산불조심기간인 2. 1.∼5. 15.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림과학원 산불예보시스템에 의거 산불위험지수에 따라 주말 전 직원 산불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찰,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체계화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임차헬기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산불 초동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