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24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신규 금융지원 정책인 '맞춤형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를 통해 2674억 위안(약 45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지난해 TMLF 도입 이후 두 번째다.
인민은행 [사진=바이두] |
금리는 지난번과 같은 3.15%이며 현행 3.3%인 보편적인 중기대출 금리보다 15 베이시스포인트(bp) 낮은 수준으로 제공된다.
2674억 위안의 이번 TMLF 규모는 올해 1분기 소기업과 민영기업의 대출 증가량과 수요를 감안해 정한 것이다.
TMLF는 인민은행이 지난해 소기업과 민영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대출을 용이하게 하려고 도입한 대출 프로그램이다. 대출 기한은 1년이지만, 만기 시 금융기관의 필요에 따라 2번 연장할 수 있어 실제 대출 기한은 3년이다.
eunjoo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