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1년, 도서지역서 이용률 높아.. 1500여 건 완료
밀착형 서비스 통해 LG스마트폰 고객 만족도 개선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LG전자가 국내 최초 시작한 '찾아가는 휴대폰서비스'로 스마트폰 사후 서비스(AS)의 장벽을 허물었다.
LG전자는 찾아가는 휴대폰서비스는 최근 서비스 완료 1500여 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1년만이다.
방문서비스는 주로 서비스센터를 찾기 어려운 지방에서 이용률이 높았다. 특히 도서지역에서 서비스 건수가 전체의 30%정도로 가장 많았다.
LG전자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 [사진 = LG전자] |
서비스기사가 노약자, 장애인 등 센터 방문이 불편한 고객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처리해준다. 제품 수리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휴대폰 점검 및 클리닝 서비스까지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LG전자의 '믿고 오래쓰는 스마트폰' 정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고객이 안심하고 쓰도록 AS의 질을 높이는 취지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중 정식 방문서비스를 진행중인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LG스마트폰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서비스는 LG전자 콜센터에서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를 신청하고 방문 희망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보증기간 내 수리비와 출장비는 무상이다. LG전자는 당일 수리가 어려울 경우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임대폰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 경남 창원시 '반지사회교육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은 고객은 "휴대폰에 대해 궁금한게 많아도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렵고 자식들도 바빠 묻기 어려웠는데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자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의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부터 운영중인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센터를 통해 OS업그레이드, SW강화, 보안패치 등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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