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범죄 없어 탄핵 못 한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23일 00:32

최종수정 : 2019년04월23일 00:3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범죄 사실이 없어 의회가 자신을 탄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로버트 뮬러 특별 검사의 보고서가 공개된 후 민주당 일부에서 진행 중인 탄핵 논의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직 중대 범죄와 경범죄만이 탄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나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아(공모 없었고 (사법) 방해도 없었다) 탄핵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한 범죄를 저지른 것은 민주당이고 당신의 공화당 대통령이 아니다”면서 “논의가 마침내 ‘마녀사냥’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8일 뮬러 특검보고서 공개 후 민주당 일부에서 탄핵 관련 논의가 나온 것을 겨냥한 것이다. 뮬러 특검은 사법 방해 의혹과 관련해 다양한 근거들을 제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법 방해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단언하지 않았다.
대신 뮬러 특검은 사법 방해죄 여부를 의회가 판단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20년 대선 민주당 대선주자인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과 제럴드 내들러 미 하원 법사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탄핵 절차를 밟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다.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이 가치가 없으며 국가를 분열시킨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