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말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4월 말 안으로 회담을 갖는 (준비)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좌)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 로이터 뉴스핌] |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러나 북러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러시아 언론 등은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 푸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며 오는 24~25일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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