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경연대회 병창부문 전해옥 대상
[김해=뉴스핌] 김용주 기자 = (재)김해문화재단은 가야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국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19 김해가야금축제’가 오는 27일까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와 ‘가야금페스티벌’을 하나로 통합한 행사로 지난 19, 20일 이틀간 경연대회를 펼친 데 이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는 가야금페스트벌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야금경연대회 수상 전해옥 |
앞서 '제29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학부, 초등부, 작곡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159명의 연주자들이 출전했다.
병창부문에 출전한 전해옥 씨가 대상인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이어 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하연(이화여자대학)씨, 고등부 대상은 박지원(국립국악고)군이, 중등부 대상은 이 레(국립국악중) 학생, 초등부 대상은 오준희(숲속초)학생 등이 차지했다. 작곡부문 대상은 손성국씨가 받았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은 '가야금페스티벌'은 오는 24일부터 지역 아마추어 연주가들이 선보이는 ‘함께 가야금 연주회’를 시작으로 26일에는 김일구, 강정숙이 참여하는 명인전과 이어지는 가야금산조 및 시나위 무대, 마지막 27일에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무대와 판소리, 중국 고쟁 협연 등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한편 김해문화의전당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악기전시와 일반인이 참여 할 수 있는 가야금 연주체험, 열쇠고리만들기, 미니가야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k3y4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