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의 카이리 어빙이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어빙이 드리블을 하는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제이슨 테이텀이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메사추세츠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보스턴 셀틱스가 플레이오프 2연승을 내달렸다.
보스턴 셀틱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서 99대9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보스턴의 카이리 어빙은 37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제이슨 테이텀은 4쿼터 엄청난 공격력과 함께 26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보스턴은 3쿼터까지 68대79, 11점차로 뒤지고 있었으나 4쿼터에 대역전승을 이뤄냈다. 주포 어빙과 테이텀이 침착하게 공격을 성공시켰고, 수비에서도 인디애나 득점을 최소한으로 틀어막고 점수차를 좁혔다.
역전에 성공한 보스턴은 종료 8.8초를 남기고 테이텀의 덩크슛 득점 인정반칙을 얻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내내 리드를 지키던 인디애나는 중요한 순간에 어이없는 범실이 나오는 등 후반에 집중력이 급격히 무너져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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