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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대북제재 강화 여론 다수…남북경협 지지 '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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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간 '톱다운' 방식 협상에 대한 회의론도 등장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 의회에서 대북제재 강화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 공화당 의원은 하노이 회담 이후 VOA에 "북한의 구체적 비핵화 조치 또는 행동 없이 제재 완화와 같은 김정은이 원하는 것을 계속 주는 것은 미국과 한국 모두에게 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드너 의원은 "이제 미국이 해야 할 일은 미국의 최대 압박 정책을 완전히 시행하는 것"이라면서 "정상회담 전후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조치 없이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이 약화돼 우려된다"고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미국 워싱턴D.C에서 관광객들이 미국 국기인 성조기가 그려진 자켓을 입고 의회 건물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19.04.16

민주당의 크리스 밴 홀런 상원 은행위원은 "대북 압박을 유지해야만 김정은은 핵무기를 포기할 것"이라며 "특히 경제적 압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화당의 탐 틸리스 상원의원은 남북 경협을 위한 제재 완화에 대해 "북한과의 협상 지렛대를 쳐내는 일"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어떤 것에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톱다운' 식 비핵화 협상에 대한 회의론도 등장했다.

크리스 쿤스 민주당 미 상원 외교위원은 "정상급 대화는 사전 준비와 이해가 선결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토대가 마련됐을 때만 목적 의식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소수의견으로 남북 경협 사업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민주당 내에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내 진보적 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진보코커스' 소속 의원들이 주로 이런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VOA는 전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제한적 핵보유를 허용하는 소위 '부분적 비핵화' 논리도 이례적이지만 거론되고 있다고 VOA는 보도했다.

상원 민주당 간사인 밥 메넨데즈 의원은 "김정은은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협상 목표를 완전한 비핵화가 아닌 감축·동결 합의로 수정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인 브래드 셔먼 민주당 의원은 "김정은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철저한 감시를 전제로 제한된 수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는 대신 미사일 기술 관련 프로그램을 동결하도록 할 수 있다면 미국은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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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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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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