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1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첫 전시임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전시 병무업무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위임하도록 한 병역법 제83조의 규정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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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병무청이 16일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첫 전시임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병무청]2019.4.16. |
부산병무청은 연간 12회에 걸쳐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시병무담당으로서의 역할 인식은 물론 전시 병무업무 수행절차를 학습하기 위해 집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온라인 사이버교육, 병무행정 현장 체험학습, 안보견학 등 다양한 참여식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권병태 부산병무청장은 "국가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기에 병력을 충원하기 위해서는 병무청, 군부대 및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이 필수"라고 지적하며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자의 전시 임무 수행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전시임무 교육운영과 더불어 각 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 안보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