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면적 3만3000평, 1차 건축면적 2만평...조만간 첫 삽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용지면 부교리일대 애통리 사거리 인근에 코웰패션(주)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건축허가를 마치고 조만간 첫 삽을 뜨게 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부지면적 3만3000평에 1차사업의 건축연면적은 2만평 이상으로 1차사업 투자는 약 1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제시 코웰패션 조감도 [사진=김제시청] |
코웰패션 물류단지는 2014년 상반기 토지매입부터 이번 건축허가 완료까지 약 5년간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얻어낸 결과로 김제시의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코웰패션(주)은 코스닥 상장된 의류관련 전문업체로서 지난해 매출은 약 3400억원 정도이며 2020년 5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코웰패션(주)의 자회사인 모다아울렛의 전국 15개 매장 중 중요지점으로 입점시키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 중 김제시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시는 사업주체인 코웰패션(주) 본사 이전을 제안, 지방세 증대와 약 5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김제시를 대표하는 유일한 상장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아울렛 내방객에게 구매사은품으로 김제사랑상품권을 증정함으로써 외지인들을 김제시내로 유도하여 먹거리와 살거리를 구매하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