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지난해 사회공헌 기부금액이 32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글로벌제약사 사회공헌 현황'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미지=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
29개 글로벌제약사들의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금액은 지난해 약 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0.55로, 전년의 0.48% 대비 늘어났다. 2017년 기준 국내 주요 기업 198개사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이 0.18%인 것과 비교하면 약 3배 정도 높은 수치다.
아비 벤쇼산 KRPIA 회장은 "글로벌제약사들은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금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기업시민으로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 장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는 기업 조직문화 선도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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