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아·태지역 항공교육기관 중 최초로 항공분야 세계 3대 국제기구의 공인 교육과정을 모두 유치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이 최근 국제항공운수협회(IATA) 공인 항공교육과정을 유치했다.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은 올해 말까지 총 7개의 IATA 공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IATA 항공보안 관리시스템 교육(Security Management Systems) 개강식' [사진=인천공항공사] |
항공분야 세계 3대 국제기구는 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운수협회(IATA)다.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은 지난 2009년 ACI 공인 교육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2012년부터 ICAO 공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은 "IATA 공인 교육과정 유치로 국내 항공산업 종사자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항공산업 분야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개도국 항공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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