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중간보고회가 23일로 연기됐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의 요청으로 중간보고회 일정을 17일에서 23일로 연기했다.
반대대책위는 검토위가 재가동되는 날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면 검토위 활동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중간보고회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작년 말로 종료된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는 당정 협의로 오는 17일부터 2개월간 연장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검토위는 오는 6월16일까지 운영된다.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예정대로 6월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