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정준영과 불법 음란물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유포한 혐의를 받는 로이킴의 정학요구 청원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자신을 조지타운대 재학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15일 온라인 서명운동 사이트 체인지를 통해 '로이킴을 조지타운대에서 정학시키자'라는 제목의 청원을 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04.10 kilroy023@newspim.com |
글쓴이는 "5월 조지타운대 졸업 예정인 로이킴은 몰래 여성을 촬영한 비디오를 공유한 채팅방 멤버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역겹고 불법적인 성격과 이러한 행동을 금지하고 비난하는 조지타운대 규정상 정식 기소될 때까지 그를 정학시켜야 한다"고 청원서를 낸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만약 (혐의가)입증될 경우 그를 퇴학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은 서명 인원이 총 500명이었으나, 1000명으로 수정됐으며 현재까지(오후 5시 기준) 900명이 서명했다.
앞서 로이킴은 오는 5월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 졸업할 예정이었지만, 졸업을 한 달 앞두고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30) 등이 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 사진 1장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지난 4일 경찰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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