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사무소 부활로 지역 농업인 편익향상 기대
[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진도사무소(소장 김성담)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진도읍 소재 청사에서 열린 사무소 개소식에는 유관기관 ․ 단체장 및 관내 농업인, 소비자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진도군 농산물 품질관리원 개청식 .[사진=진도군] |
농관원 진도사무소는 지난 1998년 농관원 해남․진도사무소로 통폐합된 후 약 21년 만에 부활했다.
농관원 진도사무소는 지역 농업인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농식품부장관으로 재직 시 진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농관원의 부활을 농업인들이 건의해 관련 기관 협의 후 재탄생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그동안 농관원 진도사무소 부활을 위해 노력한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 기쁨을 농업인과 함께 나누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농정 서비스를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담 진도사무소장(농산물품질관리원 진도사무소)은 “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으로 개소된 만큼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신속한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농업인의 편익향상 및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판매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