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애 및 요보호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학습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 소속 건강장애 학생들의 특수교육기관인 ‘꿀맛무지개학교’가 ‘박물관에서 만나는 교과서’라는 주제로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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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꿀맛무지개학교 홈페이지] |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연구정보원 꿀맛무지개학교가 국립중앙박물관과의 MOU를 통해 4월부터 11월까지 협력수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수업은 박물관에서 만나는 교과서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학습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력수업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에서 반가사유상, 대동여지도, 문화재 속의 자연 등의 내용을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진행된다.
박물관 소속 문화예술교육 강사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총 28회 진행될 예정이다.
꿀맛무지개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보다 새롭고 넓은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원격수업의 모델을 개발·적용해 배움과 성장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꿀맛무지개학교는 학교에 등교하기 힘든 건강장애 및 요보호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원격수업교육기관이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