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계획
올해 대상지 70곳…내년 총 70개소 이상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공모접수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내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에 대한 추가 선정 작업이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공모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국의 법정어항(국가어항 제외)과 소규모 항‧포구 및 배후어촌마을로 올해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의 통합개발을 위해 2022년까지 전국 300개소의 어촌‧어항에 대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70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선정된 70개소는 지난 2월 자문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 대상지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참여형 사업계획 등을 우선 고려해 총 70개소 이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개소당 평균 100억원(최대 150억원, 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받게 된다.
해수부 측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올해부터 공모요건에 지역협의체 사전 구성을 의무화하도록 했다”며 “무분별한 공모신청을 배제하기 위해 지방비의 일부를 미리 예산안에 반영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권준영 해수부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부단장은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사업의 성공여부는 무엇보다도 지역의 사업추진 의지에 달려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해수부는 오는 25일 정부세종청사(15동 대강당)에서 어촌뉴딜300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해부터 달라진 평가방식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삼척시 정라지구 [사진=삼척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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