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2019년 정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네번째)이 20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2019년 어촌뉴딜300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2019.3.20. |
시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수탁기관은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공사감리, 주민역량강화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을 수행한다.
시는 사업대상지인 마산합포구 주도항과 진해구 명동항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비 199억원을 포함한 총 28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낙후된 어항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어촌마을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 후 시설 운영 시까지 마을 주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운영하여 사업의 성과를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어촌마을의 혁신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2019년도 시정목표를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이번 어촌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어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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