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재추대를 축하했다.
12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나는 최고위직에서 당신의 활동이 우리 두 나라와 국민들의 우호적이고 좋은 이웃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양국과 지역 어젠다와 관련한 현안에 협조할 준비가 됐다”고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서 국무위원장에 다시 추대됐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축하 서한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설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 3일 크렘린궁은 러시아 정부가 김 위원장에게 초청장을 전달했으며 방러 시기가 합의될 것이라면서 북한 측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5차 중대장·중대원정치지도원 대회를 주재했다고 27일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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