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장금상선·흥아해운 '컨테이너사업' 통합…3위 선사 나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금상선·흥아해운 통합…15일부터 협력
사무실 통합 등 실질적인 통합법인 운영
10월까지 통합법인 설립 마무리 예정
세계 19위·국내 3위 컨테이너선사 출범
인트라아시아 기준, 2위 사업자 예고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해운 물류의 체질개선을 위해 국내 컨테이너선사 후순위 사업자인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이 통합법인을 설립한다. 현재 선복량(배에 실을수 있는 화물의 총량) 기준으로 4·5위 사업자인 이들의 신규 통합법인이 만들어지면 현대상선·고려해운에 이어 3위로 등극하게 된다.

해운 물류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도 크지 않은 만큼, 공정거래위원회의 통합법인 승인 관문도 통과가 무난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양수산부·한국해양진흥공사는 11일 인트라아시아(한·중·일·동남아 등 아시아 역내 항로만을 운영하는 해운서비스 시장) 컨테이너선사인 장금상선-흥아해운이 컨테이너사업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서 체결에 따라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오는 15일부터 사전 운영 협력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뉴스핌DB]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통합 기본합의서 체결은 지난해 4월 체결된 ‘해운사업 재건을 위한 한국해운연합(KSP) 2단계 구조 혁신 기본합의서’의 후속 조치로 이 합의서에는 컨테이너사업의 통합방식, 통합일정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사무실 통합을 비롯해 항로 공동 운영, 전산시스템 통합 등 실질적인 통합법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통합법인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들의 통합은 세계 19위, 국내 3위 수준의 컨테이너선사 출범이 가시화되는 셈이다.

현재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매출액은 각각 8114억원, 6886억원 수준이다. 통합법인이 될 경우 1조5000억원대의 매출액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선복량을 보면 알 수 있다. 장금상선은 5만6915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흥아해운은 3만1345TEU의 선복량을 보유 중이다.

통합법인이 되면 국내 1위(세계순위 9위) 현대상선 43만7758TEU, 2위(세계순위 14위) 고려해운 15만2231TEU에 이어 8만8260TEU 규모를 갖추게 된다.

현대상선이 원양선사인 점을 고려하면 인트라아이사 선사 중에서는 사실상 2위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국내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시장은 2대 중형선사(고려해운, 통합법인)와 다수의 소형선사 체제로 개편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러한 시점에서 국내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시장 2위, 3위 선사 간의 자율적인 통합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한국 해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테이너선 [사진=현대상선]

통합법인은 급격한 통합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흥아해운의 컨테이너사업 부문과 장금상선의 동남아 컨테이너사업 부문이 통합돼 운영하는 식이다.

이후에는 2020년 12월까지 한-중, 한-일 등 장금상선에 남은 컨테이너사업 부문을 모두 이관할 예정이다.

해양진흥공사 측은 “절차가 완료되면 통합선사의 선복량은 약 9만TEU로 국내 3위, 세계 19위의 세계적인 중형 컨테이너선사가 탄생하게 된다”며 “국적선사 간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통합 전‧후 양사에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선복량 기준으로 세계 20위 안에 드는 국내선사가 기존 3개사(현대상선, 고려해운, SM상선)에서 4개사로 증가하게 될 전망”이라며 “추후 과제로 통합법인 승인을 공정위가 하게 된다.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장금상선과 흥아해운 간의 통합은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재편돼 경쟁력을 회복해 나가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운재건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사남' 900만 울린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에 박홍근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이들을 포함해 정무직 장관급 4명,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 소속 정부위원회 5명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먼저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 후보자는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이 수석은 "부산 출신인 황 후보자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인 박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중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루 맡아본 '국가 예산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이 수석은 "아울러 이재명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았던 박 후보자는 국민주권정부의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사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가 임명됐다. 판사 출신으로 수원지법 안산지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두루 거친 정통 법조인이다. 이 수석은 "권익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 송상교 전 진화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과 검찰 과거사위원을 지낸 법조인 출신인 송 신임 위원장은 국가 폭력과 인권 침해를 규명하기 위해 새로 출범하는 3기 진화위를 정상화시킬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인선 배경을 밝혔다. 중앙선관위 위원 후보자로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각각 지명됐다. 윤 교수는 선거제도 개혁방안을 연구해온 전문가로 공정한 선거관리와 선거제도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 받는다. 전 변호사는 서울 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20년 넘게 법복을 입은 법률가다.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관리에 신뢰 높일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소개했다. 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남궁범 에스원 고문과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KAIST 명예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남궁 부위원장은 삼성전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보안전문업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과 재무 전문가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원내부대표를 지냈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선을 추진해왔다. 이 명예교수는 기술 창업과 정보통기술(IT) 경영전략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사회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규제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경제 기본권과 사회 형평성 연구해온 기본사회 정책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가생명윤리 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대 주임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한국생명윤리학회자, 대한의학회장 등 거친 생명윤리에 관한 정책방향 제시할 적임자"라고 했다. 이 수석은 정일연 후보의 경우 이 대통령과 연관된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변호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수석은 "검증과정에서 확인은 했다"면서도 "20년동안 법관으로 재직을 했고, 귄익위원장 자리에서 보면 공정성, 독립성을 훼손할만한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전문성과 도덕성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 수석은 통합 인선 여부에 대한 언론 질의에 "이재명정부의 통합 실용인사 방향은 계속 될 것"이라면서도 "전체적인 인사의 방향에서 그런 실용과 통합 노선은 갖고 가지만, 특정한 자리를 놓고 여기는 이런 사람을 써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pcjay@newspim.com 2026-03-02 16: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