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건강관리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강·생활·안전 용품 등 조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등록대상자에게 손발지압기와 식사용 앞치마, 파스를 지원하고,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대상자에게는 영양제와 낙상방지용품(매트,스프레이,양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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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의 치매 조호물품 지원모습[사진=전주시청] |
지원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전주시로 돼있고 치매로 진단받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연 1회 신청가능하며, 지원대상자나 가족이 전주시치매안심센터(중앙동 소재)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았지만 치매안심센터에 미등록된 대상자의 경우에도 치매 질병코드가 기재된 처방전이나 진단서를 제출할 경우 치매대상자로 등록돼 조호물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전주시치매안심센터는 이밖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가능 노인 인식표 발급 △지문등록 사업 △가족지원 △인지강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주지역 병·의원 32개소와 협력해 치매조기검진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