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최종훈·로이킴·에디킴, 혐의 인정…경찰, 카톡방 음란물 수사 일단락

기사입력 : 2019년04월11일 12:38

최종수정 : 2019년04월11일 13:11

모두 혐의 인정...검찰 송치 예정
승리 ‘경찰 제복 사진’은 무혐의 처분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가수 최종훈(29)과 로이킴(26·본명 김상우), 에디킴(29·본명 김정환)이 일명 '정준영 카톡방'에 음란물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은 이번 주 내로 이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에 대한 사건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금주 중 불법 촬영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최씨 등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추가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04.10 kilroy023@newspim.com

최종훈 등 3명은 불법 촬영 1건과 음란물 유포 5건이 확인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과 정보통신망법이 적용됐다. 로이킴과 에디킴은 각각 1건씩의 음란물 유포가 확인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수 정준영(30), 승리(29·본명 이승현) 등과 함께 참여했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음란물 사진을 유포한 혐의 등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승리의 경우 성접대와 횡령 등 다른 혐의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승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횡령 등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최종훈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6 leehs@newspim.com

앞서 정준영과 강남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씨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5명도 추가로 넘기면서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경찰은 승리가 경찰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은 의혹에 대해서는 다른 유착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무혐의 처분으로 결론 냈다.

경찰은 "승리의 전 매니저 B씨가 대여업체로부터 2014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해당 경찰제복을 대여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제복에 부착된 계급장과 명찰을 확인한 결과 현직 경찰관과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버닝썬 등과 관련한 마약류 투약·유통 등과 관련해 이날까지 총 59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11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hakj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