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 3번째 스카이 제품 '멀티충전패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스카이(SKY)' 브랜드를 인수한 착한텔레콤은 무선충전 패드 '스카이 멀티파워패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스카이 인수 후 세번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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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브랜드를 인수한 착한텔레콤은 다음달 여러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패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착한텔레콤] |
스카이 멀티파워패드는 5개의 충전 코일을 탑재해 어느 위치에서나 무선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충전패드가 특정 위치에서만 충전 된다는 점을 개선해 내놨다.
또 동시에 2대를 10W(와트)로 고속충전할 수 있어 스마트폰과 갤럭시버즈, 에어팟 등의 무선충전 제품들을 함께 충전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다.
착한텔레콤은 이 제품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먼저 공개했으며 첫 날 투자금 1000만원을 유치, 와디즈 테크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무선충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판매는 다음달 중 진행하며, 와디즈 펀딩 참여자에게는 24% 할인을 제공한다. 공식 판매가는 4만9900원이다. 할인 대상자는 3만7900원에 살 수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무선충전 시장은 하나의 기기만 충전하는 싱글 방식에서 점차 여러 기기를 충전하는 멀티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카이 무선충전 기기의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