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진도개 페스티벌, 진도아리랑 8미 요리경연대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를 통해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여행 전시회다. '진도의 맛과 멋을 알리는 홍보관'은 500여개 부스가 가운데서도 10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코엑스 전시장에 진도군 부스를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사진=진도군] |
특히 진도의 주요 관광지 홍보물과 관광리플렛‧기념품 배부, 관광명소 룰렛 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천년 전통의 명주인 진도홍주와 올해 소비자 선정 최고브랜드로 선정된 김, 진도울금 등 청정 진도 특산품 전시와 시음‧시식 행사도 진도의 맛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진도군 관광과 관광정책담당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로 차별화된 진도군만의 멋과 맛을 수도권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해 머물고 싶은 여행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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