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
[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소장 신형중)가 지난 8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손점식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장, 이영현 도포면장, 이재면 낭주농협장, 알타리무 생산자단체(김일남 도포참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재곤 도포원예정보화마을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영암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가 농산물 안전성관리(PLS)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영암군] |
업무협약 체결식은 손점식 부군수와 신형중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서 서명 및 교환식을 가졌으며, 양 기관의 우호증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군과 농관원 영암사무소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시행된 PLS 기준에 맞는 영암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품목별 농가 조직화 및 우수관리인증(GAP) 취득을 통한 지역특산품을 육성, 농가 소득증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협약내용으로는 △알타리 무 등 지역 농산물 생산농가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교육‧홍보 실시 △농산물 안전성 조사 업무 전반(시료 수거(통보), 시료분석, 부적합 농산물 행정 조치) 협력 △지역 농산물 생산농가 조직화 및 우수관리인증(GAP) 취득 추진 △그 밖의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제반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신형중 영암사무소장은 인사말을 통해“이번 농산물 안전성관리 업무협약 체결식을 계기로 알타리무 시료 전수조사를 실시해 영암 농산물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재배농가의 의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대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손점식 부군수는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공급에 앞장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영암농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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