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손님으로 가장해 금은방을 털고 식당 업주 등을 상대로 현금을 빌려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A(6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로고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5일 오후 2시 창원시 한 금은방에 손님으로 들어가 진열대 위에 있던 금반지 1점 4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2018년 2월1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창원시 일원 식당 업주들에게 총 7회에 걸쳐 현금을 빌려 갚지 않는 수법으로 107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수사를 통해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다수의 전과에 있는 A씨는 지난 2017년 3월 5일 출소로 한 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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