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LG 시그니처(LG SIGNATURE)’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Milano Design Week 2019)’에 참가한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로 가구뿐 아니라 전자, 정보통신기술(IT), 자동차,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가하는 자리다.

LG전자가 현지시간 9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Milano Design Week 2019)’에 참가한다. 'LG 시그니처' 전시관 1층에서는 디자이너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가 직접 디자인한 테이블을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와 함께 전시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총 620제곱미터(㎡) 규모로 LG 시그니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각각 단독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LG전자가 한 전시회에서 초프리미엄 브랜드관 2개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명소인 밀라노 브레라 구역의 가리발디 지하철역 인근에 430㎡ 규모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을 마련했다.

밀라노 토르토나 지역에 있는 종합전시장 ‘슈퍼스튜디오 피유(SuperStudio Piu)’에는 LG 시그니처를 위한 전시관을 준비했다. 190㎡ 규모 2층 건물 전체를 LG 시그니처 제품으로 꾸몄다.

전시관 1층은 롤러블 올레드 TV, 트윈워시, 냉장고, 와인셀러를 체험할 수 있는 고급 라운지 공간이다. 특히 이탈리아 디자이너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가 직접 디자인한 테이블을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와 함께 전시한다. 올해 초 공개된 롤러블 올레드 TV의 영감을 받은 마리오 벨리니는 TV와 테이블이 결합된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및 빌트인이 주는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고객들은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대치본점, 강서본점, 중랑본점에서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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